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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가치투자

모사드의 암호화 화폐 전문가 채용과 프라이버시 코인의 상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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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인 코드에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https://coincode.kr/archives/57046

 

코인코드 |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암호화폐 전문가 모집

이스라엘 미디어 Ynet은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Mossad)가 암호화폐 및 금융 기술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관이 공개적으로 암호화폐 전문가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

coincode.kr

 

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 미디어 Ynet은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Mossad)가 암호화폐 및 금융 기술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관이 공개적으로 암호화폐 전문가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합니다.

한편, 앞서 7월 10일에 이스라엘 국가 테러 방지 자금 조달국이 테러 조직 하마스와 연계된 것으로 여겨지는 암호화폐 지갑 주소 84를 압수하는 조치를 취했다. 여기에는 테더(USDT),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등을 포함한 수많은 암호화폐를 사용했으며, 지갑에는 770만 달러(약 88억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가지고 있다.
(코인코드 기사 中)

 

이제 각국 정보기관도 대테러 자금 추적과 압수를 위해 암호화화폐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것은 암호호화폐에 있어 프라이버시 이슈가 더욱 중요해지는 것을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암호화화폐는 국제간 자본이동에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익명성 코인은 불법 범죄와 자금 세탁에 사용된다는 오명을 쓰고 많은 억압과 규제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세계의 많은 부자들이 비트코인을 이용해 탈세를 하고, 자식들에게 증여를 하고 해외에 재산을 도피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올바른 행동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모든 화폐의 특성 상 그것이 가치를 인정받고, 유통되는 순간 이러한 음지의 영역에서도 활발히 활용되게 됩니다. 전 세계 모든 화폐 중 그러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까요.

 

모사드가 암호화화폐를 추적하는 전문가를 채용하는 것도 이러한 테러조직의 자금 은폐를 추적하고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위의 기사에도 나오듯 테더,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이 이러한 불법행위에 이용되었습니다. 즉 이것은 익명성 코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부와 정보기관, 수사기관의 암호화화폐 추적은 앞으로도 계속 강화될 것입니다. 많은 부자들도 익명성 코인을 더욱 많이 활용해 자신의 은밀한 거래를 더욱 숨기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니 순수 익명성 코인들은 정부에 의해 더욱 탄압을 받겠죠. 순수 익명성 코인은 본질적인 특성 상 거래 시 원천 추적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나 호라이젠은 선택적 익명성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 체인을 통해 다른 많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협업하며 확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정부기관이라면 순수 익명성 코인(다크코인)은 더욱 규제를 강화하겠지만, 선택적 익명성을 가진 호라이젠은 적절한 선에서의 사용을 허용하는 타협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조건 금지시킨다고 익명성 코인을 100% 막을 수 없다면 개인의 프라이버시라는 기본권은 인정해주면서도 적절한 콘트롤이 가능한 프라이버시 코인을 수용하는 것이 결국 지하 자금에서의 악용을 줄이는 방향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호라이젠이 제도권으로 수용되는 것이 어떠한 방법과 시기에 진행될지는 저도 추측하기 어려운 일입니다만, 저는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이 결국 호라이젠의 활용성은 높이고, 가치는 높아지는 방향이라고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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