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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누가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을 투사로 만드는가?

페이스북 "포토그래퍼 박준수"란 사진작가 분이 운영하시는 페이지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입니다. 


도대체 왜 세월호 희생자의 가족들을 투사로 만드는 것일까요?



세월호 희생자 어머니의 투쟁(사진 : 포토그래퍼 박준수)


지난 토요일, 차벽이 무너지고 시위대가 들어오기 시작하자 살수차가 급하게 배치되었다. 그 때 어느 #세월호 희생자의 어머니가 살수차 앞을 가로막았다. 순간 천안문 광장에서 한 남자가 탱크의 행렬을 가로막는 사진이 떠올랐다.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담대하고 절박하게 만드는가. 세상이 무너져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기 때문인 것인가. 국가의 방치와 외면이 자식잃은 부모들을 투사로 만들고 있다.


Last Saturday, as the police barricade breached and protesters flooded in, water cannons were hastily dispatched. But one bereaved #Sewol mother stood before one of them with her arms stretched out, probably wanting to stop it from hurting student protesters. And it reminded me of the famous "Tank Man" picture from the Tiananmen Square. I wonder what makes them so strong and courageous. Is it because their world has collapsed and they have nothing to lose? South Korean government's neglect and feigned ignorance is turning these bereaved parents into figh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