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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물건을 많이 사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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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입마의 길이 될까봐 그동안 쿠팡 잘 안썼는데, 한번 발들여놓으니 무섭다. 이사하고 이것 저것 지르다 보니 자잘한 것만 여러개 샀는데도 일주일만에 수십개를 질렀다.

이제 인터넷 쇼핑몰 어디나 제품들은 가격대나 구색이 비슷비슷하다. 쿠팡을 더 집중적으로 쓰게 된건 개인적으로 다음 3가지 요소 때문이다.

1. 소비자들의 솔직한 구매 후기
필립 코틀러가 말했듯이 이제는 구매과정에서 다른 소비자들의 구매 후기는 매우 중요한 구매결정요소가 되었다. 보통 다른 쇼핑 플랫폼이나 쇼핑몰에서는 이런 고객 구매후기를 긍정적인 구매후기로만 채우기 위해 매우 애쓴다. 그래야 잘 팔리니까... 그런데 쿠팡에서는 날카로운 비판도 많이 올라온다. 솔직한 구매후기를 검색해보기 위해 다른 포털 등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 구매후기로 악평을 받았는데도, 내가 보기에는 가성비를 생각해 감내할만하다고 생각해 구매한 제품도 많다.

구매후기가 디테일하고 솔직해 구매후기를 읽어보는게 제품상세정보 보는것보다 더 직관적이고 이해가 빠를 정도이다. 어떤 생활습관이나 유형의 사람들이 이 제품을 구매하면 좋을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유용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결국 다른 커머스 플랫폼들도 이렇게 소비자들의 의견을 투명하게 드러내고 진솔한 구매후기를 적극 유도하는 방향으로 가는 수 밖에 없다.

2. 결제의 편리함
보통 인터넷 쇼핑몰에서 기껏 물건 골라 장바구니에 넣어 놓았다가 이탈하는 중요한 길목이 결제 과정이다.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라 그러고, 문자 인증을 받으라 그러고, 카드번호를 넣으라 그러고,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하라 그러고... 여기서 짜증나서 물건 사는거 포기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더우기 모바일에서 그러면 환장한다. 반면 쿠팡은 이런 과정이 없다. 골라서 장바구니 담고 구매하기 누르면 끝이다.

재래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지갑에서 돈 꺼내고 있는데, 민증도 달라고 하고, 비밀번호 입력하라 그러고, 지갑을 보호하는 비닐봉지부터 싸매라 그러면 어떤 손님이 좋아하겠는가? 짜증나서 다른 가게 가서 살거 아닌가? 손님이 돈준다면 일단 닥치고 돈받고 물건부터 줘라. 나머지는 가게 주인이 해결하고...

3. 배송의 경쟁력
쿠팡은 일단 배송이 빠르다. 요즘은 어디나 다 빠르지만, 확실히 배송에 있어서는 다른데보다 빠른것 같다. 자체 물류 시스템 갖추느라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입하고 그래서 계속 적자가 나서 욕을 많이 먹긴 했지만, 그 결과로 이제 쿠팡은 배송 인프라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바쁘고 맘이 급하다. 담날 거의 오면 오프라인 가서 살 필요성을 점점 못 느끼게 된다. 나도 오늘 당장 급한거 아니면 왠간하면 스마트폰 꺼내서 쿠팡으로 사게 된다.

회사의 역량을 총집중하여 인터넷 판매를 강화하라면서, 물류 및 배송 인프라, CRM, 온라인 마케팅에는 투자를 거의 안하던 어떤 회사 생각이 난다. 아직도 그런 회사들이 수두룩 할 것이다. 투자안할거면 그냥 쿠팡이나 네이버에 납품이나 잘해라.

 

쿠팡 파트너스

쿠팡이 좋은 것은 플랫폼내 구매 후기만 남기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쿠팡 파트너스로 가입해 자기가 구매해서 써보고 좋은 상품들이 있다면 자신의 블로그나 SNS에 올리고 제공되는 상품 구입 링크를 통해 판매가 되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3% 정도의 판매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진정한 프로슈머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쿠팡 파트너스로 가입하실 때 추천인으로 제 추천인 코드(AF5459186)를 넣어주시면 여러분들의 활동 실적에 따라 저에게도 판매수수료가 지급된다. SNS나 블로그 활동에 자신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가입하시라. 추천인코드를 입력하시면 판매수수료가 한달간 1% 추가 지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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