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노가 응축된 한국 사회 요즘은 조금 자발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직업상 온갖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매일 들여다보면 우리나라엔 분노와 울분이 축적된 사람들이 너무 많다. 경제력과 주도권을 상실해 버린 노인들, 꼰대라고 혐오받는 중년들, 육아와 성적 차별에 지칠대로 지쳐버린 여성들, 가장 희망적이어야 하지만 모든걸 포기해버린 청년들... 어느 세대나 성별, 지역을 막론하고 상대적 차별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폭력적 사회구조로 인해 분노가 응축되어 있다. 원래 한이 쌓여 있는 민족이라고는 하지만, 더 이상은 수용불가능할 정도일것 같다. 임계치를 넘으면 댐이 무너지던가 상수원이 고갈된다. 사회적 분노의 임계치는 세대, 성별, 계층간 극한 갈등과 대립으로 마지노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출산율을 보면 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