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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장동민 이슈로 다시 생각난 삼풍백화점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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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동민이 예전에 인터넷 방송에서 삼풍백화점 생존자를 모독하는 발언이 다시 이슈가 되고 있네요. 그 발언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글로 옮기기 너무 더러운 언행이라서요. 검색하면 금방 나오는 내용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찾아보시고요.


전 삼풍백화점 사건과 관련된 아래 트윗이 생각났습니다.



삼풍백화점 관련 트윗


[삼픙백화점 붕괴 사건의 개요]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7분,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화점 A동이 붕괴된 사건으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1500여 명의 종업원과 고객들이 다치거나 사망했다.


사망자 : 501명

부상자 : 501명

실종자 : 6명

피해 금액 : 약 2700억 원


이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단군이래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참사 통틀어서 최대의 참사이자 붕괴사고. 한국 역사상 최악의 건축 사고, 한국전쟁 이후 가장 큰 인명 피해를 안긴 사고, 안전불감증의 대표적 사례. 이 사고가 발생한 직후 원인을 알기 전까지 전 세계의 모든 건축가들은 "눈으로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다. '외부의 충격이 없이' 붕괴된 모습이 이렇게도 처참하다니 말도 안 된다" 라고 했을 정도였다. 상술했듯이 세계적으로 봐도 건물붕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오랫동안 1위를 기록했었을 정도였다.

(출처 : 엔하위키 미러)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이 더 어처구니 없는 것은 붕괴 직전 여러 가지 조짐이 있었고, 삼풍그룹 회장 등은 붕괴 직전 빠져나가 목숨을 건졌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을 대피시키지 않아 어처구니 없이 많은 사상자가 났다는 점이었죠.

세월호 사고에서도 1차적으로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선장과 선원들이 승객들을 버리고 탈출해 그 엄청난 희생이 있었습니다.



세월호를 버리고 탈출한 선장(출처 : 아시아경제)


우리나라는 20년의 시간을 지나면서도 왜 변화나 발전이 없는걸까요?

참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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