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얼굴이 최근 공개되었습니다.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사건이지만, 내년 12월에 출소한다는 소식에 공유합니다.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악의 정원에서-한국의 연쇄살인범들' 편으로 꾸며져 연쇄살인범 유영철, 강호순, 이춘재, 정두영, 정남규, 조두순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8세 여아인 A양을 때리고 성폭행하고 신체를 훼손한 사건으로, 징역 12년을 구형받아 현재 교도소 수감 중입니다. 당초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조두순이 술에 취해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점을 참작해 감형했습니다.
조두순의 최근 모습은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됐습니다. 수개월 전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이 공개했던 수감 초 모습에 비해 얼굴에 살이 오른 모습이군요.
이를 두고 대중들 뿐 아니라 전문가들 또한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그가 교도소 생활을 편하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특히 주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얼굴이라 인근 주민들이 조두순을 직접 보더라도 그가 그임을 쉽게 알아차릴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의원,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는 "살이 많이 찐 것 같다. 너무 편안한 느낌인 것 같아서 불편하기도 하다.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얼굴인 것 같아서 불안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조두순에 대해 표창원은 "살인미수다. 절대 나와서는 안 되는 존재다"라고 했다. 이수정 교수 역시 "이 사람이 출소를 하면 나오자마자 바로 재범을 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주변에 널리 공유해서 알려주세요. 그리고 우리나라 모든 구성원들이 아동 성폭행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