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4차산업혁명 강국이 되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든다느니, 원천 기술을 만들기는 사실 상 힘들다고 본다. 기초 과학기술이나 국력, 인구수, 자본규모가 모두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굴러 들어온 복도 넝쿨채 차버리는 경우가 많다. 안드로이드 초기에 삼성에 인수하라고 찾아와도 발로 차서 구글에 줘버린 사례도 있고, 17년 암호화화폐 거래의 중심국이었는데도, 정부의 규제로 디지털 금융 허브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날려 버린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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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나라만의 탁월한 강점이 있으니 그것은 국민들이 적응력이 무지하게 빠르고 응용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테스트베드이다. 인터넷도 빠르고 새로운 트렌드의 확산 속도도 빠르기 때문이다. 중국이나 해외의 많은 IT 신기술이나 신제품들도 한국 시장에서 인정 받으면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하는 사례들이 많다.
그러므로 우리 정부는 외국 자본이 치고 들어와 작은 시장 뺏어갈까봐 걱정하지 말고, 해외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이나 블록체인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사업하겠다고 하면 적극 육성을 해줘야 한다. 거기에 울 나라 청년들이 창업 멤버로 합류해 파이를 나눠 먹으면 된다. 청년 일자리 문제도 해결하고, 우리나라의 기술력도 높아지고,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 먹거리도 확보할 수 있다.
더군다나 우리 민족은 콘텐츠 창의성도 아주 뛰어나다. 그러니 메타버스 기반 기술이나 블록체인 기반 게임, NFT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도 적극 지원해야 한다. 게임 기술력이나 캐릭터 디자인, K-POP으로 일등 먹고 있으니 인프라도 얼마나 좋은가?
그러니 기성세대들은 청년들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니 가르쳐야 된다는 꼰대 같은 소리 집어 치우고,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줘야 한다. 사실 마약 같은 것에도 안빠지고 이렇게 공부와 자기개발을 열심히 하는 청년들이 세계 어느 나라에 있는가?
지금 국력을 블록체인, 인공지능, 메타버스 육성에 집중하면 몇 십년 후에는 우리 청년들이 해외에서 벌어서 보내주는 코인으로 노후 걱정없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세월이 곧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