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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X 세대는 가장 많은 인구 비중을 가지고 있지만, 위로는 시니어와 베이비붐 세대에 눌리고, 아래로는 MZ 세대에 치여 살고 있다.
사회 초년생일 때는 IMF 경제 위기 극복하느라 힘들게 살아왔고, 이제 돈 쓸데가 많아진 중년이 되니 코로나 위기와 저성장 위기에 빠져 생계를 지탱하기도 버겁다.
부모를 봉양해야 하지만, 자식들에게 노후를 기대기는 힘들어 노후 준비도 스스로 해야한다.
좌우 이념 논쟁도 싫어하고, 자유와 개성을 존중해 후배들에게 권위와 복종을 강요하기도 싫다. 그래서 정치 권력에도 별 관심이 없다.
그러나 이제 X세대가 나서 우리나라를 살려야 한다. 개인과 가정과 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연적인 길이다.
권위주의와 낡은 이념 대결을 없애야 하고, 개인의 행복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정치에 적극 참여해야 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공동체에 봉사하고 어려운 이들을 돌봐야 한다.
청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 저출생을 극복해야 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보다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 나서지 않으면 30년이 지나도 저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서서히 말라 죽어가는 일본을 그대로 따라가야한다.
냉소와 체념을 거두고 관심과 참여로 희망을 찾아야 한다. 실력과 경험을 갖춘 X세대가 나서야 그나마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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