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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일본과 같은 노인의 나라가 되지 않는 방법 20여년전 저는 시니어 산업 관련 국책사업단에서 일하며 일본의 시니어 산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여러 차례 출장을 다녀 왔었습니다. 그때 일본에서 느낀 것은 장기 저성장과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에 빠져 있는 암담한 미래였었습니다. 저는 쇠락하고 있는 일본처럼 우리나라가 똑같은 길을 걷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고 싶습니다. 만약 우리가 일본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간다면, 국가 발전은 멈추고 국민들은 불행에 빠질 것입니다. 특히 저출산 문제는 더욱 심각해져 지방 소멸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 없는 노인들의 나라"라는 현실을 물려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악몽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우리는 지금 당장 일본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1. 정치 개혁: 기득권 타.. 더보기
SNS로 성공하는 뮤지션이 되는 방법 얼마전 어떤 후배가 젊은 뮤지션들이 SNS로 홍보 잘하는 방법에 대해 물어봐서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1. 자신이 크리에이터와 큐레이터 중 어디에 강점이 있는지 먼저 파악해야한다. 보통 세상은 1%의 크리에이터(창작자)와 5%의 큐레이터(좋은 콘텐츠를 발견해 확산하는 사람), 그리고 나머지 일반 소비자로 이루어져 있다. 창작자로 성공하면 매우 큰 성공을 할 수 있지만, 확률이 희박하다. 큐레이터는 좋은 콘텐츠를 알아보는 안목이 뛰어나야 하고 남들보다 먼저 발견하고 알려야 하므로 부지런해야 한다. 2. 창작도 모방을 꾸준히 하다보면 경험이 축적되어 레벨업할 수 있으므로 우선은 뭐가 트렌드인지, 사람들은 어떤 콘텐츠를 좋아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3. 파악된 유형의 콘텐츠를 큐레이션 하던지, 모방하던지, 창작.. 더보기
한국의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북한 해킹 부대 이제 대한민국 국민들의 개인정보는 글로벌 공공재가 되어서 다들 둔감한건지도 모르겠는데, 작년 골프존 랜섬웨어 감염사태, 행안부 전산망 마비 및 개인정보 유출사태, 최근 법원 대규모 해킹 사고, 네이버 라인 사태(한국에서의 개인정보 유출이 일본 정부에게 빌미를 만들어 줌) 등 모든 것이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로 심각한 피해를 만든 사건들이다. 도대체 얼마나 더 피해를 입어야 해킹 및 랜섬웨어 예방에 경각심을 가질 것인가? 우리 생활의 거의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고 있는데 이렇게 안이하게 가다가는 국가경쟁력과 안보 자체가 심각하게 위협을 받을 것이다. 정부24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와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수 많은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정부는 단순한 서버 관리 장비 오류와 개발자의 프로그램 오류가 원인이라고.. 더보기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세 가지 문제 지금 우리 사회에서 제일 심각한 문제는 무엇일까? 정치, 경제, 문화 등 문제가 없는 곳이 없지만, 난 다음 세 가지 분야가 가장 시급한 문제들이라고 생각한다. 1. 교육 붕괴의 문제 우리나라는 공교육이 무너졌고,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불행한 나라가 되었다.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초인공지능이 곧 출현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아이들에게 사유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 타인과 협업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과연 앞으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교육에 대한 전면적인 대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저출생은 해결되지 않고 국가는 붕괴될 것이다.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본다. 2. 중노년의 일자리 문제 초고령화 사회에서 중노년의 일자리 문제는 앞으로 심각한 사회 문제를 초래할 것이다. 일본에서.. 더보기
권위주의의 종식이 시대적 과제이다. 보수층을 지지하는 어르신들 특히 대구, 경북의 어르신들은 왜 국민의힘을 아직도 지지할까?​종부세 정도 내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젊은 사람들도 보수를 지지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 이해가 안가지만… 나름 TK 출신으로서 조금이라도 보수 지지층을 이해하려 들자면, 이성적이 아닌 감성적인 접근이 필요하다.​우선 60대 이상 어르신들은 자신의 인생이 가장 찬란했던 때가 산업화 시대였기 때문이다. 권위주의가 통하던 때였으니 젊은이와 자식들에게도 자신의 권위가 먹혔다. ​그러나 80년대까지 이어진 권위주의의 전성기는 돌던지고 데모하던 운동권 세대들에 의해 무너졌으니, 진보 세력을 싫어하고 보수에 대한 미련을 아직 못버리는 것이다.​출처: 정규재 TV​​그리고 젊은 사람들 중 보수층을 지지하는 이들은 권위와 권력에 .. 더보기
힘들 때 위로가 되는 명언들 마치 내 인생이밑바닥에 있는거 같을 때위로가 되는 명언들을 모아 봤습니다.짧은 영상으로도 만들어 봤습니다.다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더보기
X 세대가 나서야한다 우리나라에서 X 세대는 가장 많은 인구 비중을 가지고 있지만, 위로는 시니어와 베이비붐 세대에 눌리고, 아래로는 MZ 세대에 치여 살고 있다. 사회 초년생일 때는 IMF 경제 위기 극복하느라 힘들게 살아왔고, 이제 돈 쓸데가 많아진 중년이 되니 코로나 위기와 저성장 위기에 빠져 생계를 지탱하기도 버겁다. 부모를 봉양해야 하지만, 자식들에게 노후를 기대기는 힘들어 노후 준비도 스스로 해야한다. 좌우 이념 논쟁도 싫어하고, 자유와 개성을 존중해 후배들에게 권위와 복종을 강요하기도 싫다. 그래서 정치 권력에도 별 관심이 없다. 그러나 이제 X세대가 나서 우리나라를 살려야 한다. 개인과 가정과 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연적인 길이다. 권위주의와 낡은 이념 대결을 없애야 하고, 개인의 행복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보기
국민들의 분노에 기대는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 동서고금,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정치에서 가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상대방을 악마화하고, 지지층의 분노를 조장하여 표를 얻는 전술이다. 나도 이런 전술을 사용한 적이 있기에 나부터도 반성해야할 문제지만, 결국 급할 때는 가장 먼저 찾는 전술이 된다. 하지만 분노를 조장하는 정치는 결국 누가 집권을 해도 똑같은 방법으로 다시 당하기 마련이고, 결국 모든 정치인들이 혐오의 대상이 되는 악순환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한이 계속 누적되는 역사와 복수의 정치가 되풀이되는 환경으로 인해 정치 자체가 더 발전하고 있지 못하다. 하지만 국민들의 분노에만 기대서는 절대 정치는 한 단계 더 전진할 수 없다. 긍정적이고 세련된 브랜딩, 세대와 지역, 직업 등 그룹별로 촘촘히 만들어진 정책과 공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