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감상평 요즘 휴일마다 대구에 내려오게 되면 좌석이 별로 없어 KTX 시네마 칸을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KTX 일반석보다 7천원 정도 비싸지만,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부선 중 수원을 경유하여 조금 둘러가는건 요금이 약간 싸서 상쇄가 됩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이용해볼만하죠. 암튼 영화를 원래 좋아하지만, 나에게 영화 선택권이 없다는 점은 가끔 곤혹스럽더군요. 영화관에서라면 분명 다른 걸 봤을텐데 싶은 영화들을 보게 되면 말이죠. 그런데 가끔 별 기대없이 봤다가 재미나게 보는 영화도 있으니 만족해야죠. 입석타고 대구까지 내려오면 엄청 다리가 아프니 그것보단 나으니까요. 이 영화는 1990년 이명세 감독 작품을 리메이크했습니다. 그래서 다소 진부하다는 평들이 많더군요. 평이한 스토리 라인이었구요. 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