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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네이버 애널리스트데이 주요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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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애널리스트 데이 주요 내용을 공유합니다. 온라인 마케팅이나 이커머스 업계에 계신 분들은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NAVER Analyst Day(2019. 08. 05)

■ 한성숙 대표 기조연설
- 스마트스토어 26만 가맹점 보유 중
- 홍대, 종로에서는 동영상/오디오 중심 창작자 지원하는 파트너스퀘어 오픈 예정
- 네이버 사업의 본질은, 소규모 사업자와 창작자를 고객과 팬으로 연결해주는 기술 플랫폼(검색, 인공지능, 데이터, 툴을 활용)
- 네이버 사업의 성장 방식은, 1) 신규 서비스&사업 영역 개척 단계, 2) CIC 단계(글로벌 시장 개척, 창업가형 리더 성장 단계), 3) 독립 사업 법인으로 분할 단계(글로벌 경쟁력 향상, 외부 투자 유치 단계)
- 검색과 커머스로 코어를 단단하게 다지고, 컨텐츠(웹툰, 스노우, V), B2B(NBP, 웍스 모바일), 테크(네이버 랩스), 파이낸스(네이버 파이낸셜)로 확장 계획

■ 주요 부문별 소개
1) 박상진 CFO
- 네이버에 대한 시장의 요구: 투자와 성과 로드맵 공개(언제 투자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인지), 국내 사업에서의 적극적 수익화(쇼핑, 페이 등),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 네이버의 기존 사업 성장은 지속되고 있고, 신사업 성장세도 강화 지속
- 2021년 신사업 매출 비중 30% 이상 전망
- 보다 적극적 주주환원 방안 고민 중. 다만 투자비가 많이 소요되고 투자 기간이 장기화 되면서 성과에 대한 갈증이 심화. 하반기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공유할 수 있을 것

2) Forest CIC(이윤숙 대표) - 커머스/쇼핑
- 네이버는 검색과 쇼핑을 함께 잘 하는 회사. 전세계 유일
- 네이버 쇼핑은 크게 1) 쇼핑 검색, 2) 스마트스토어(B2B2C)로 나눌 수 있음
- 네이버스러운 쇼핑 모델은 직접 경쟁(물류, 마케팅 비용 투자 등)이 아니라 30만 판매자들이 자발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툴(플랫폼)을 제공하는 것
- 방향성은 '데이터 커머스'. 1) 상품 데이터, 2) 판매 데이터, 3) 상세 속성 데이터, 4)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 좋은 상품 DB를 확보한다는 것은, 1) 사용자가 찾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확보하고, 2) 검색에 도움이 되는 속성값을 받아내는 것이 중요. 여기서 나아가 사용자의 개인화 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더 정교한 검색과 추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
-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 좋은 툴을 주어 DB를 확보하고, 확보한 DB를 검색/전시해주고, 결제는 편하게, 혜택도 의미 있게 주고, 배송도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것
- 네이버 만의 차별화된 쇼핑 모델: 물류가 아닌 데이터 warehouse
- 배송: 우리는 물건을 창고에 쌓아 놓고 판매하는 것은 아님. 우리는 배송 DB를 입력할 수 있는 툴을 판매자에 제공하고, 배송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송 시뮬레이터 서비스로 발전시킴(오늘출발 서비스 제공). 희망일 배송 관리 툴, 예약주문(사전주문) 툴 등 제공 중
-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화 전략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 향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브랜드사들과 윈윈하는 alliance 생태계 구축 계획
- 더 나아가 다른 alliance 군도 형성 가능. 유통사, 오프라인, 택배사 alliance 등

3) 네이버 파이낸셜(최인혁 대표) - 결제/금융
- 네이버 페이 월간 결제자 수 1,090만(19년 7월 기준)
- 월간 인당 결제건수, 7월 4회 도달
- 결제금액, 7월 1.4조원 도달(YoY 40%)
- 네이버 페이는 15년 6월 오픈 후 4년 동안 할인보다 포인트에만 집중. 네이버 페이에 적립금이 쌓이므로 계속 네이버 페이를 사용하게 되는 구조
- 동사 비용 지출이 아니라, 페이 가맹점들과 금융사들이 자체 비용을 들여서 월간 60억원의 페이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있음(월간 페이 결제액의 0.4% 수준
- 결제처 확대, 사용자 흐름 확장으로 결제와 포인트에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
- 현재 한국의 모든 편의점(5월, 4.2만개), 일본 3대 편의점(6월, 5.2만개)에서 네이버 페이 결제가 가능. 4분기 이후 대만, 중국, 태국 등으로 크로스 보더 결제 확대 예정
- 식당에서 편리하게 주문/결제할 수 있는 테이블 오더 기능 3분기에 런칭 계획. POS 1위 사업자와 연동하기로 협약 끝났고, 구현 준비 중. 자체 앱 런칭 계획. 테이블 QR 스캔 > 메뉴판(플레이스) > 주문/결제 > 알림/리뷰 기능 제공할 것
- 장기적으로, 네이버 페이는 포인트 적립 비용 컨트롤 해서 이익 창출 계획
- 편의점, 영화/푸드&음료, 공과금, 마트, 교통 등으로 일상적 소비처 확대 계획
- 포인트 적립에서 포인트 충전과 포인트 선물로 사용자 흐름 확대 계획. 충전과 선물(송금) 기능 확대에는 금융 거래 계좌 확대 목적도 있음
- 주문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네이버 페이의 차별화 포인트. 자체 주문서를 기반으로 편리한 주문/결제 흐름 제공. 주소를 알고 있고, 관련한 데이터 자체 보유 중
- 금융 확장의 조건? 사용 규모와 데이터 가치.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월간 10조원 규모, 모바일 뱅킹은 월간 150조원 규모
- 월 3조원 규모이면 압도적 결제 사업자, 월 20조원 송금이면 메이저급 뱅크 수준
- 카페에서 활동하거나 중고 거래할 때 송금 가능. 조만간 밴드 멤버끼리 송금할 수 있는 기능도 붙일 계획
- 7월 결제액 1.4조원(이커머스 시장의 14% 점유), 7월 결제자 수 1,100만명(온라인 쇼핑 사용자의 30% 이상) 확보. 크리티컬 매스 도달했다고 생각
- 전통적 금융 방식이 아닌 커머스 기반의 금융 서비스 제공 계획. 1) 커머스 흐름과 연계(예: 외상 결제), 2) 자금의 흐름/맥락 파악 가능(어디서 무엇을 구매했는지), 3) 일상의 소비 활동과 연계된 신개념 CSS 모델 구축 가능
- 알리페이의 성공 흐름과 유사한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쇼핑-결제-금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 계획
- 편리한 금융 서비스 가입, 커머스 맥락 기반의 금융, 금융 상품 설계 계획

4) 네이버 웹툰(김준구 대표)
- 분사한지 2년
- 글로벌 1st tier 엔터테인먼트 컴퍼니가 목표.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의 웹툰 플랫폼이 되어야 하고, 영상 시장에 대한 powerful influencer를 가져야 가능
- 현재 MAU 5,800만, DAU 1,500만, 누적 다운로드 1.5억 기록 중
- 일간 접속 수 3,000만, 일간 사용 시간/유저 27분, 월간 페이지 뷰 100억원, 구글플레이 만화 카테고리 수익 기준 전세계 100개 이상 국가 1위
- 프로페셔널 창작자 수 1,600명, 오리지널 작품 수 3,300개 보유 중. 아마추어 창작자 수는 58만명, 작품 수는 130만개 이상 보유 중
- 웹툰 서비스의 core value는 독자, 창작자, IP 사업 파트너
- 한국 주요 온라인 만화 웹사이트 월 방문 횟수: 네이버 웹툰은 다음웹툰의 9배, 레진코믹스의 18배, 카카오페이지의 50배
- 한국 주요 온라인 만화 앱 MAU는 카카오페이지 대비 1.5배, 다음웹툰 대비 4배, 레진코믹스 대비 14배 기록 중
- 비즈니스 모델: 미리보기/Fast Pass, Daily Pass 등
- 국내 유료 콘텐츠 거래액은 18년 1분기 대비 19년 2분기에 108% 증가
- 유료 결제자 수 18년 6월 220만명, 19년 6월 450만명. 12월 월 600억 거래액 달성이 목표
- 광고 상품도 도입 중. 광고 및 IP 사업 매출액은 18년 1분기 대비 19년 2분기에 142% 증가
- 한국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각 국가에 접목시켜 단순한 localization이 아니라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갖춰가고 있음
- 1,600개에 달하는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라이센싱 사업 전개 중. 자체 제작 스튜디오 및 작가 법인을 통해 최고의 IP를 추가로 확보하고, 드라마/영화 등의 제작에 참여하는 역략을 갖춰 밸류체인 고도화 중
- 오리지널 작품을 포함한 총 40개 이상의 IP 개발 중.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드라마/영화 방영 예정. 많은 영상 제작사들을 포용하여 공동제작 형식으로 제작 계획

■ Q&A
1) 최근 한국, 일본 관계 악화. 라인이 중요한 사업 주체인데 한일관계에 따른 라인 비즈니스 영향은?
- 현재 영향이 있다, 없다 단언하기는 어려운 상황
- 라인은 일본의 로컬 브랜드로 포지셔닝. 아직까지는 큰 영향은 없음

2) 전자상거래 침투율 전망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하기 어려운 세상이 도래할 것

3) 분할 법인 IPO 계획
- 네이버 페이는 분할 법인 분사 후 외부 투자 유치 바로 진행 계획. 타 독립 법인(지분율 100%)과는 조금 다름. IPO가 가능한 법인이 있고, 그렇지 않은 법인이 있음. 네이버파이낸셜은 IPO까지 가는 것이 목표
- 그러나 상장을 위해서는 흑자 전환이 필요. 언제 흑자를 낼 수 있을지는 지금은 판단하기 어려움. 당장의 이익 창출보다는 사업을 키우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 시간이 소요될 것
- 네이버 웹툰도 IPO까지 반드시 가겠다는 목표로 분사했음. 내년 얼마나 더 많은 국가에서 보다 공격적으로 사업 진행할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2020년 BEP를 목표로 하고 있음. BEP 달성은 IPO 가시권이라는 의미
- IPO 자체가 목표가 된다기 보다, 스스로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중요

4) 기업 가치 산정에 참고할 수 있는 data
- 내부적으로 페이 밸류에이션 할 때는 페이팔 PSR 멀티플을 참고하기는 했음. 그러나 비즈니스 모델은 유사하지 않음. Peer 대비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
- 미래에셋대우의 전략적 투자는 또 다른 축. 기업 가치 산정에 대해서는 우리도 고민 중

5) 네이버 웹툰 거래액
- 네이버 웹툰, 라인 망가 모두 포함하여 12월 월 600억 거래액 달성 목표

6)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 10%대 초반 성장 달성 중이다가 최근 성장률 상승. 이유는?
- 두 부문을 합쳐 2분기 YoY 성장률 15% 상회.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에 쇼핑 매출(CPS)이 포함되어 있는데, 쇼핑(CPS) 매출 안에는 쇼핑 검색 광고가 포함되어 있음
- 쇼핑 검색 광고는 CPS(2%)보다 수수료율이 더 높음. 동 부문 성장 영향
- 파워링크, 브랜드 검색, 파워 컨텐츠 등 각각의 서비스(광고 상품) 포트폴리오가 잘 관리된 결과

7) 주가 수준에 대한 경영진의 위기 의식
- 현재의 시장 상황을 제외하고, 주가만 보면 우리의 본질적인 가치를 모두 담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
- 최근 스톡옵션 지급. 직원들의 동기 부여, 책임감 등에 대해 훨씬 더 고민 중
-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 단기 주가 부양을 위한 것보다는 사업화와 사업 방향성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고민 중

😍 타겟팅 광고 안하는 이유?
- 타겟팅 광고가 불편한 점도 많음. 유저들이 타겟팅 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만큼의 타겟팅이 중요하다고 생각
- 타겟팅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어느 수준까지 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음. 당장 타겟팅으로 돈을 벌기 보다, 어디까지가 유저 만족을 위한 것이고 보다 길게 갈 수 있는 길인지 고민 중
- 검색 광고 자체가 타겟팅 광고. 네이버는 검색 광고를 통해서 광고주들에게 타겟팅을 제공하는 역할. 그런데 여기서 나아가서 그 유저 데이터를 가지고 다시 리타겟팅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
- 몇백만명 단위로, 관심사 정도 정도를 가지고는 타겟팅을 하고 있음

9) 페이 분사 이유
- 방향성은 꽤 오래 전부터 고민해왔음
- 페이가 커머스의 일부에 불과한 모습이었는데, 향후 커머스/금융에서 페이가 할 수 있는 부문이 보다 클 수 있다고 생각
- 사용자 규모가 1,000만명 이상 올라온 시점(3월)이 트리거 포인트라고 생각했음
- 커머스와 금융을 하나로 묶는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는 타이밍이 왔다고 생각
- 네이버 페이는 송금보다 더 중요한 결제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굉장히 deep한 데이터를 보유 중

10) 네이버 페이 B2B 대출 등 비즈니스 구현 방법. 어떤 금융 서비스 로드맵을 가져갈 계획인지
- 30만 온라인 사업자, 플레이스 등록 오프라인 사업자 300만 보유 중.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데이터 보유하고 있음. 올 초에 퀵 에스크로 서비스 허가 받는다고 6개월 딜레이 됐었음. 대출을 해준다기 보다 대금을 빨리 정산해주는 서비스였음. 향후 사업자향 금융 상품, 사용자향 금융 상품 모두 만들 생각이 있음. 그러나 우선 사용자향(실제 유저 대상) 금융 상품 만드는 것을 먼저 계획 중이고 사업자향은 mass를 조금 더 확보한 뒤 진행할 계획
- 긴 시간을 가지고 준비해갈 계획

11) 스노우 적자가 큰데, 향후 전략적 방향성
- 지금의 다양한 서비스들도 지난 수년, 수십년간 적자를 내왔던 사업. 스노우는 밴드 회사가 분사되어 있었고, 밴드 내 CIC로 돌아갔던 프로젝트. 그런데 스노우가 밴드보다 더 커져서 스노우를 분사하게 됨
- 네이버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지 않았고,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의 서비스를 하고 있음. 중국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자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
- 지원 지속할 것. 사업의 영역을 접는 것은 감당 못할 비용을 쓰거나, 정말 앞 길이 안 보일 때라고 생각. 재페토 서비스에 커머스를 붙인다든지, 게임을 붙인다든지 여러 시도 중. 장기적으로 좋은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
- 스노우가 가지고 있는 그룹 내 의미가 있음. 모바일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경쟁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캠프모바일을 만들었고, 이 중 하나가 스노우 캠프였음.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 젊은 이용자 needs를 맞춰가고 있음

(출처 : https://t.me/yeonlab)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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